[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데니즐리를 거쳐 카라하이트까지 버스와 돌무쉬 이동하기

튀르키예 #8
안탈리아에서 데니즐리를 거쳐 카라하이트까지 버스와 돌무쉬 이동하기
 
 
obliet 어플 사용 방법(예매, 취소, 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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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오빌렛(obliet) 어플로 시외버스 예매하기/ 티켓 취소(환불)/ 쿠폰 사용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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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모든 금액은 여행 당시 가격과 환율(1원=약 68리라)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안탈리아에서 소소한 며칠의 일정 후 또 다른 명소 파묵칼레(Pamukkale)로 향한다.
숙소는 파묵칼레 위쪽로 쭉 올라가면 있는 마을인 카라하이트(Karahayit)에 잡았다.
파묵칼레 지역도 작은 마을이기 때문에 우리가 이제껏 타고 다닌 시외버스는 직행이 없다.
일단 데니즐리(Denizli)라는 큰 도시에 도착한 후에 돌무쉬로 갈아타고 가야 한다.
 

1. 안탈리아(Antalya) - 데니즐리(Denizli)
 
안탈리아에 도착할 때 갔던 안탈리아 버스 정류장(Antalya Otogar)로 향했다.
버스 정류장까지는 택시를 타고 갔고, 터키 지역마다 택시 요금이 다른 것 같기에
택시 기사한테 물어보니까 이런 요금표를 보여주어 확인할 수 있었다

터키에 머무르며 택시 요금에 문제가 생긴 적은 없었지만 참고해보시길...
 
역시 카밀콕 버스를 탔고 티켓 가격은 인당 159리라로 10,800원 정도가 나왔다.
도착은 데니즐리 버스 터미널에 했고 걸린 시간은 4시간 정도로 나름 가깝다(?)

 

2. 데니즐리(Denizil) - 파묵칼레(Pamukkale)/카라하이트(Karahayit)
 
파묵칼레로 가는 돌무쉬는 데니즐리 버스 터미널에서 바로 찾으면 된다.
B1층으로 가서 오른쪽을 보면 밖으로 이어진 문으로 나가면 돌무쉬들이 보인다.
돌무쉬가 꽤 많은데, 그 중에 파묵칼레와 카라하이트로 가는 것은 76번 플랫폼에 있다.

이것은 데니즐리에서 출발하는 돌무쉬 표. 76번에 파묵칼레-카라하이트라고 적혀 있다.

가장 오른쪽 사진은 파묵칼레로 가는 돌무쉬 시간표라며 보여주신 것인데,
자주 바뀌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정확하지 않은 것 같다...
일단 기본적인 배차 시간은 30분 정도가 되는 것 같다.
 
참고로 낮에 돌무쉬를 탔는데 인원이 많아서 꽉 끼어서 갔다.
그리고 늦게 온 사람들은 다음 돌무쉬를 기다려야 하기도 했다.

사람들은 보통 파묵칼레쯤에 다 내렸고 나는 카라하이트로 간다.
탈 때도 카라하이트라고 말했고 기사님께 숙소 지도도 보여드렸다.

카라하이트에 다다랐을 때에는 승객이 하나도 없었는데,
완전 좁은 골목길을 지나 숙소 바로 앞까지 데려다 주시려고 해서 중간에 내림...
근데 나중에 보니까 원래 그렇게 지나다니는 것 같기도 하고^^;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렸는데, 다시 데니즐리로 갈 때는 30분 정도만에 도착했다.
아무래도 승객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기도 하고 그런 것 같다.

가격은 이렇게 되는데, 사진이 왜 이렇게 흔들렸는지^^;;
첫 번째는 DEN-KARAHYIT 16.00TL : 카라하이트까지 16리라(1300원)
세 번째 있는 게 DEN-PAMUKKALE 14.00TL : 파묵칼레까지 14리라(950원)
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이니 마음 편하게 이용하면 될 것 같다.
 

어쨌든 이렇게 카라하이트 도착! 마을 중앙에 온천수가 솟아나는 분수가 있다.
관광지 바로 윗동네인데도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동네 느낌이었다. ㅎㅎ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