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5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시내(호안끼엠)
시내에서 하노이 공항까지 86번 공항버스로 이동하기
2023년 6월
1.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시내(호안끼엠)
루앙프라방 공항에서 출발하는 프로펠러 비행기(?)를 타고 하노이로 출발.
도착하면 ATM에서 돈을 인출해 유심을 사고 호안끼엠쪽의 숙소로 이동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VP, TP은행이 없다. 수수료 떼이더라도 다른 은행에서 뽑자 싶어서 시도해보니 오류.
결국에는 캄보디아에서 우연히 남았던 달러를 모두 환전해 버스를 타러 가야 했다.
(태국에서도 그렇고 이렇게 현금 달러가 위기에 요긴하게 쓰이는 거 보니 있긴 있어야겠다.)
멘탈을 붙잡고 시내로 갈 차례. 미리 알아봤던 86번 주황색 공항버스를 타러 간다. 이찬원
운영시간은 대략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로, 넉넉한 편이지만 배차간격이 3-40분이니 주의. 송가인
버스는 공항 출구로 나와 횡단보도를 건너면 보이는 정류장에 선다. 임영웅
가격은 인당 45,000동(2500원)이고 버스에 탄 후에 티켓을 받으며 돈을 내면 된다.
따로 티켓을 주는 직원이 없는지 기사 아저씨가 정차할 때 돈을 받음... 헉.
일단 버스가 시내 안으로 들어가면 여러번 서는데, 나는 지도가 없었기에...
미리 기사 아저씨한테 호안끼엠으로 간다고 말해 도움을 좀 받았다.
덕분에 호안끼엠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에서 내릴 수 있었다!
2. 호안끼엠에서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
일단은 올 때랑 같은 86번 버스를 타면 된다. 근데 어디서 타는 거지?
구글 지도에 86 bus라고 치면 노선이 뜨는데 그래도 더블체크를 한다.
요게 숙소 직원이 써준건데, 공항으로 가려면 Hang Tre라는 곳에 가면 된다.
다행히도 미리 알아본 정보랑 일치해서 마음 편하게 버스를 타러 갔다.
오른쪽 사진의 아래쪽에 노란색으로 적힌 글씨가 86번 버스 노선이다.
구글 지도에서 버스 도착 시간도 확인할 수 있는데, 지도보다는 버스가 늦는 편이었다.
전체 왕복 시간은 교통상황에 따라 40분에서 1시간 넘게까지도 걸렸던 것 같다.
주의할 점이라면 버스가 공항에서 터미널1과 2에 두 번 서는데,
터미널1은 국내선이고 2는 국제선이라 정차했다고 무턱내고 내리면 안 된다는 정도.
나도 그냥 냅다 내렸다가 기사 아저씨가 너 국제선 가는 거 아니야? 해서 살았다.
(픽업 때문에 버스를 연이어 3~4번 타니 알아보시고 계속 챙겨주셨다.ㅠㅠ)
여러분도 정보를 참고하시되 도움을 최대한 받으며 이동하시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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