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남아시아

[라오스] 다시 반나마을을 가며, 반나 일기 1편

by 고구마고래 2023. 6. 22.
반응형

라오스 #7
다시 반나마을을 가며, 반나 일기 1편
 
 
2편
https://gumagore.tistory.com/60

 

[라오스] 다시 반나마을을 가며, 반나 일기 2편

라오스 #8 다시 반나마을을 가며, 반나 일기 2편 1편 https://gumagore.tistory.com/59 [라오스] 다시 반나마을을 가며, 반나 일기 1편 라오스 #7 다시 반나마을을 가며, 반나 일기 1편 2편 (링크)라오스 반 나

gumagore.tistory.com

 

3편

https://gumagore.tistory.com/61

 

[라오스] 다시 반나마을을 가며, 반나 일기 3편

라오스 #9 다시 반나마을을 가며, 반나 일기 3편 1편 https://gumagore.tistory.com/59 [라오스] 다시 반나마을을 가며, 반나 일기 1편 라오스 #7 다시 반나마을을 가며, 반나 일기 1편 2편 https://gumagore.tistory.c

gumagore.tistory.com


라오스 반 나에서 8일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개인적 감상이므로 주관과 사담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반나에 3번 다녀온 지금이야 누가 갈래? 하고 물어보면 면 응! 하고 대답하겠지만은
이때는 시간과 비용을 포함한 이런저런 문제 때문에 다시 반나로 가는 걸 고민했었다.
그러던 중에 딱 띵의 영상통화가 왔는데, 통화를 하고 나니 너무 보고 싶은 것을 어찌한담.
결국 그 자리에서 루앙프라방으로 가는 비행기 예약을 하고 말았다. (어우 비싸...)

이건 루앙프라방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 입구의 택시 서비스를 찾으면 된다.
시간은 30분 정도 걸리며, 요금은 사진과 같고 여러 명이서 벤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외 반나 가는 방법은 이전의 글에 이번 변동사항도 덧붙여 놓았으니 참고해주시길!
 
음, 반나 가는 것에 대한 실감은 길에서 롯씽을 얻어타고 난 후부터 났던 것 같다.

덜컹덜컹 엉덩이 아픈 롯씽을 타고 가면서 익숙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풍경과 마주하게 됐다.
너무 좋았던 기억에 아름다운 절경까지 마주하게 되니 눈물이 날 것 같은 느낌...
맑은 날씨를 보면서 마음이 너무나 벅차올랐다. 이때 메모에는 엄청나, 예뻐라고 적혀있음. ㅋㅋ
 
그것뿐만 아니라 반나의 친구들과 아이들을 다시 볼 수 있게 된다는 생각에 기뻐서
종이에 보고 싶었어, 다시 만나서 기뻐, 잘 지냈어? 같은 말들을 종이에 적어 연습했었는데,
요때는 꼭 행복한 꿈을 이어꾸러 가는 느낌이 들었다. 그것도 아주 생생하게...
나는 꿈을 이어꾸는 걸 매우 좋아하는데, 이렇게 가능하다니!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근데 막상 도착해서 아이들을 보니까 긴장해서 달달 외웠던 말들도 홀랑 까먹어버렸다. ㅠㅠ
기억나는 말들로 언니 기억해? 물어보니 얘네도 부끄러운지 끄덕 하고는 씨익 웃으며 도망간다.
요때 낑의 미소가 얼마나 귀엽던지... 드래곤 길들이기의 투슬리스를 닮아서 너무너무 귀엽다.
집에 있던 밍도 나를 보자마자 달려와서 꽉 안아주니 이때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음이다...

그리웠던 띵이 해준 밥도 먹고~ 멍냥이랑도 인사하는데 1달 사이에 아미, 까미가 엄청 커서 놀랬다.
요날 처음으로 피용 오빠도 보고... (머리 세팅하시니 유튜브랑 똑같은 모습이었다! 잘생겼다...ㅠㅠ)
저녁에는 띵이랑 같이 남응오이에 목욕을 하러 가서 못했던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하니
참 기쁘고 나중에는 그립고 아쉬울 순간들이 또 다시 다가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