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2
앙카라에서 괴레메까지 버스 이동하기(Obliet 어플, Kamil Koc 버스)
obliet 어플 사용 방법(예매, 취소, 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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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오빌렛(obliet) 어플로 시외버스 예매하기/ 티켓 취소(환불)/ 쿠폰 사용 방법
튀르키예 #1 오빌렛(obliet) 어플로 시외버스 예매하기/ 티켓 취소(환불)/ 쿠폰 사용 방법 앙카라에서 버스를 알아보던 중에 obliet이라는 어플을 발견해 여행 내내 아주 유용하게 썼다.바로 이 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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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모든 금액은 여행 당시 가격과 환율(1원=68리라)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번에는 터키 도착, 첫 도시 앙카라에서는 2박 3일을 머무르고 괴레메로 향했다.
obliet 버스 어플을 이용하여 메이저 버스회사 중 하나인 카밀콕 버스를 예매했다.
어플에서 도착지 도시를 검색하면 바로 해당 지역의 버스터미널로 도착지가 설정된다.
예매한 버스 가격은 인당 279리라로 19,000원 정도였다.
먼저 버스 시간에 맞춰서 앙카라의 아스티(Asti) 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이렇게 구글 지도에 그냥 Ankara bus station이라고 쳐도 나온다.
지도상으로만 봐도 굉장히 규모가 큰 버스 터미널이다.
처음에 여기서 우리가 탈 카밀콕(Kamil Koc) 회사 창구를 찾으러 다녔었는데,
미리 버스 어플로 예매를 했다면 따로 티켓 수령을 할 필요없이 버스를 타면 된다.
이곳은 오프라인에서 버스 티켓을 끊는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인 것 같다..
괴레메로 향하는 끝쪽에 있는 6 플랫폼 쪽으로 가서 버스를 기다렸다.
버스 딜레이는 좀 있었다. 12시 30분 버스였는데 1시간이나 늦게 옴.ㅠㅠ
같이 털썩 주저앉아 있던 영어권 배낭여행자와 대화를 나누면서 기다렸다.
근데 이후에도 다른 지역에서 카밀콕 버스를 3번 더 타보았으나
이렇게 늦는 경우는 없었으니 크게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
어쨌든 1시간 후에 이렇게 생긴 카밀콕 버스가 도착했고
미리 캡쳐해뒀던 예매 내역을 보여주고 화물칸에 배낭을 실은 후 버스에 탑승했다.
앙카라에서 출발해서 카파도키아 괴레메까지는 6시간 정도가 걸렸고
버스를 꽤 오래 타긴 하는데 터미널에서 굳이 먹을 걸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버스를 타고 나면 이렇게 물, 과자, 음료를 무한으로 제공해주기 때문.
처음에는 음료를 컵에 담아 주길래 쏟기는 건 아닌지 걱정을 굉장히 했었는데,
터키의 지형적 특징인지 아니면 도로가 잘 닦인 건지 가는 길이 평지뿐이다.
모니터도 장식이 아니라 영화 감상이나 여러 게임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괴레메에서 도착한 곳은 괴레메 터미널이라고 표시되어 있기는 한데
은행과 버스 회사들이 그냥 모여있는 야외 터미널(?) 같은 곳이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이것저것 할 수 있어 심심하지 않고 먹을 것도 주고
또 바깥 풍경도 엄청 예쁘기 때문에 터키 버스는 한번 타보는 걸 추천!
창밖에 윈도우 바탕화면 같은 푸른 들판이 끝없이 펼쳐진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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