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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는 지금, 농키아우와 므앙응오이의 날씨는 화창 그 자체다.
여기는 므앙응오이로 갈 수 있는 배를 타는 농키아우의 보트 선착장인데,
불과 1달 전에 왔을 때까지만 해도 저기 보이는 다리 끝이 안 보일 수준으로 날이 흐렸다.
화전 때문에 하늘에서 재가 눈처럼 내렸고 사진만 찍으면 세상이 흐리고 노랗게 나왔다.
그래서 고프로와 휴대폰 카메라의 화이트밸런스 문제로 꽤 골치가 아팠는데...
이랬던 곳이 1달만에 저렇게 맑고 화창하게 변하다니... 다른 곳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건 같은 휴대폰의 기본 카메라로 같은 시간대에 찍은 같은 곳의 사진이다. (보정X)
이렇게 비교하니 더 어마어마... 정말이지 오는 내내 이 새롭고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했다.
이걸 보기 전까지는 므앙응오이와 농키아우 풍경이 정말 멋지다는 말들을 안 믿었다...
이전에도 나름 멋지긴 했는데 라오스 여행지로 추천한다까지는 아니었는데,
요 며칠 비가 왔던 터라 공기가 더 맑은 듯하다. 진짜 감동. 풍경이 너무나 예쁘다.
지금쯤에 라오스쪽으로 여행을 가면 이렇게 예쁜 자연 풍경을 마주할 수 있을 듯하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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