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포스팅은 제품을 제공받아 체험 후 작성한 솔직한 리뷰입니다
고양이 키우기가 꿈이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제 첫째의 생일이 지나고 이젠 만 5년차 집사가 되었다.
그 사이 두부모래, 카사바, 벤토나이트를 모두 거쳐옴.
코가 예민한 편이라 모래 바꾸는 걸 계속 고려해왔던 요즘...
그러던 와중에 에버크린 벤토나이트 모래 체험단에 당첨되어서 아주 기뻤다.




의외로 사용은 예민둥이 둘째가 먼저 했다.
동글동글 잘 뭉쳐서 귀여운 아기 감자가 만들어졌다.


이 못난이 감자는 첫째의 것. 늘 이런 식으로 오줌을 본다!!
이게 참 곤란한 게 부스러기가 무지하게 생기는 일 처리 방식.
하지만 이런 모양도 잘 뭉쳐져서 다행이었다. 만족.
검색해보니 에버크린이 먼지가 좀 날리는 대신 응고력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유향이라고 적혀 있어서 의문이었는데 감자를 캐면서 알았다.
평소에는 향이 나지 않다가 감자를 캐니 초록색 알갱이에서 향이 났다.
향이 강하면 머리가 아파서 이때까지 무향 모래만 써왔는데
이렇게 풀 때만 냄새가 나는 것도 꽤 좋은 것 같았다.
원래는 화장실 청소할 때 숨을 안 쉬는 편이다. ㅎㅎ
처음은 테스트 겸 해서 순수 에버크린 모래로만 사용해보고
지금은 평소 하던 것처럼 카사바 모래 약간과 섞어서 사용하고 있는데
가격도 괜찮고 박스 형태라서 적재해서 보관하기도 좋다.
아이들 특성도 다 다르고 집사님들 취향도 다 달라서 단언할 순 없지만!
설명에도 입문하기 좋은 벤토나이트라고 적혀 있었는데
무난하고 응고도 잘 되는 벤토나이트 강점을 잘 보여주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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