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베트남 호찌민에서 캄보디아 프놈펜 6시간 반 버스 육로 국경 넘기/ 캄보디아 스마트샵 유심 구매
캄보디아 #1
베트남 호찌민에서 캄보디아 프놈펜 6시간 반 버스/ 캄보디아 스마트샵 유심 구매
2023년 4월
1. 베트남 호찌민(Saigon) - 캄보디아 프놈펜(Phnom Penh)
호치민에서 캄보디아행을 결정한 후, 나는 부이비엔 거리 뒤쪽에 있는 여행자 거리로 향했다.
그곳에는 캄보디아 포함 다른 지역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여행사가 많이 있다.
몇 군데를 돌아다니면서 금액을 좀 비교해보았는데, 무슨 차이인지 가격 편차가 조금 있긴 했다.
물론 시간에 따라 달랐지만 어느 여행사의 가장 비싼 것은 700,000동(39,000원)도 있었고
다른 여행사의 가장 싼 버스(심지어 슬리핑)는 500,000동(28,000원)도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근데 싼 곳은 왜인지 구글에도 블로그에도 리뷰가 잘 없어서 결국 무난하게 리뷰 있는 곳으로...
우리가 선택한 것은 금호삼코(Kumho-Samco)의 530,000동(30,000원)짜리 앉아서 가는 버스였다.
이곳 금호삼코도 물론 오전과 오후에 각각 슬리핑 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이제 티켓을 산 곳 앞에서 시간에 맞춰 버스를 타면 캄보디아 프놈펜으로 출발하게 된다.
그 전에 준비할 것이라면 캄보디아 비자비용 인당 40달러(수수료 포함)와 여권 정도다.
원래 수수료 제외 비자비용이 30달러(4만원)이기에 각 여행사마다 비자비용을 물어봤는데,
내가 가본 몇몇 곳들은 버스 가격에 상관없이 모두 40달러를 받고 있었다.
그리고 베트남 동이나 캄보디아 리엘을 받는지도 물어봤는데, 오직 달러만 받으니 주의!
국경까지는 총 이동시간의 절반인 3시간 정도가 걸렸는데, 이미 대행을 사용했기에 따로 할 것은 없다.
도착 전에 버스에서 직원이 여권과 비자비를 걷어가고 베트남 국경에서 내려 출국심사를 한다.
그럼 다시 직원을 따라 캄보디아 국경으로 가서 입국심사를 끝낸다. 아주 순조롭다!
절차가 모두 끝나고 나면 내 40달러가 여권 사증 칸의 캄보디아 비자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내릴 때는 아마 버스가 가는 경로나 도착하는 정류장은 따로 있는 것 같았는데,
프놈펜 시내로 들어가고 나서는 가는 도중에 사람들이 각자 기사님께 이야기해서 내렸다.
우리는 유심을 사야 했기 때문에 유심 샵 근처에서 내려달라고 해서 내렸다.
2. 캄보디아 유심 구매
우리가 미리 보고 가본 곳은 초록색 스마트샵(Smart shop)이라는 곳이었다.
유심도 여러 번 사보니 이제 큰 걱정이 없다. 가서 번호를 고르고 모두 직원에게 맡긴다.
심지어 영어뿐 아니라 한국어도 할 줄 아는 직원이어서 더 좋았다. ㅎㅎ
유심 자체의 가격은 2달러였고 인터넷 사용 옵션은 이렇게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5GB 7일 옵션을 택해 인당 3달러에 유심을 사용했다.
끝.